지족역 배인근 씨, 심폐소생술로 응급조치 후 119 후송
대전도시철도 역무원이 심장질환으로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냈다.
주인공은 지족역 역무원 배인근 씨(50세). 배씨는 16일 오전 6시 50분께 우대권을 받으러 오다가 매표소 앞에서 쓰러진 유모 씨(75세)가 쓰러지자 119에 신고한 뒤 그동안 배웠던 심폐소생술로 응급조치해 소중한 생명을 살려냈다.
유씨는 평소 심장질환이 있었고, 이날도 치료차 병원에 가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배씨는 “위급한 상황에서 그동안 배웠던 심폐소생술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목숨을 건진 노인분이 하루빨리 회복해 건강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그동안 역무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 교육으로 두 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려내기도 했다.
이상재 기자 sjlee19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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