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한·EU FTA 잠정발효를 위한 양측의 이행준비 원활하게 진행중
21일 한·EU FTA 수석대표 협의가 서울(외교통상부)에서 우리측 최석영 FTA교섭대표와 EU측 ‘베르세로(Ignacio Garcia Bercero)’ 수석대표 등 양측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우리측에서는 외교통상부,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고용노동부, 관세청 관계자가 참석하였으며, EU측에서는 집행위 통상총국, 농업총국, 주한EU대표부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양측은 상품, 서비스, 지재권, 원산지 및 총칙·분쟁해결 절차 등 협정의 분야별 이행 준비 현황을 상호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협의하였다.
이와 관련, 양측은 협정문에 규정된 분야별 접촉선(contact points)을 교환하였으며, 이를 통해 향후 실무협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금번 협의를 통해 한·EU 양측은 금년 7월 1일 한·EU FTA 잠정발효를 위한 양측의 이행준비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였으며, 7.1 잠정발효를 전제로 협정 이행을 위한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무역위원회(Trade Committee)” 제1차 회의를 10월중 서울에서 개최키로 잠정 합의하였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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