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조달청은 대전·충남권역을 시범지역으로 지정, 지역보건소 및 의료원, 군수사령부 등 공공의료기관에 57억 원 상당을 공급할 의료용소모품(MRO) 및 의약품(60여 품명, 400여 품목) 일괄공급자 2개사(동양메디랩(주), 플러스메디칼 컨소시엄)를 선정하고 4월1일부터 1년간 다수공급자계약방식으로 공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금번 시범 운영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중 전국으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며, 수요기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5월중에 1개사를 추가로 선정하고, 공급품명 및 공급 품목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안 구매사업국장은 “의료용소모품의 MRO공급방식의 전환에 따라 그동안 의료기관들의 수시입찰에 따른 업무 비효율과 의약품 리베이트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본다”면서 “특히 통합 구매로 인한 가격협상력이 높아져 예산절감 및 정부재정 안정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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