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 …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 구현
[KNS뉴스통신=김영관 기자] 지역 내 18개 동을 순회하며 구정을 설명하고 주민과의 대화를 갖는 ‘2013년 서구청장 동(洞) 순회방문’이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올해 동 순회방문은 2월 18일 양동을 시작으로 3월 11일 동천동 방문까지 18개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3주간의 동 순회방문 기간동안 주민 2천여명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289건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도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분야별 건의사항을 보면 ▲건설‧건축 88건 ▲주민복지 58건 ▲교통‧경제 37건 ▲도시‧공원 53건 ▲기타 53건 등 총 289건의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서구는 접수된 289건 중 72건은 이미 처리 완료하였으며, 나머지 210여건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조속히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 추진상황 및 처리결과에 대해서도 건의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시급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자체예산으로 해결하고 기간이 많이 소요되는 장기사업은 국비 등을 지원받아 처리할 방침이다.
김종식 구청장은 “동 순회방문에서 건의된 의견은 다른 업무보다 우선해 처리하고 예산이 수반되거나 즉시 처리가 어려운 사업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관 기자 kyk934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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