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4일 새벽 금융거래 일시 중단, 필요한 현금 등 미리 준비해야
[KNS뉴스통신=편기영 기자]KJB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오는 4월 14일 전산시스템 속도 및 안정성 향상을 위한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며,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는 약 10시간 동안 모든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전년 9월부터 8개월간 본 프로젝트를 준비해왔으며,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광주은행 시스템은 속도와 안정성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업그레이드의 주요 내용은 은행의 모든 거래를 처리하는 핵심시스템인 계정계 시스템과 저장장치, 네트워크 장비를 신형장비로 교체하고, 연결된 4만 5천개의 프로그램 개선 등 40억을 투자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업그레이드가 실시되는 4월 14일 새벽 1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약 10시간 동안 모든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되므로 고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시 중단되는 서비스는 ▲CD / ATM기 이용 ▲ 인터넷뱅킹, 모바일 및 스마트폰뱅킹 ▲체크카드를 사용한 물품구매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등으로 고객들은 필요한 현금, 수표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그러나 서비스 일시 중단 기간 중에도 신용카드 구매, 고객센터를 통한 각종 사고신고는 가능하다.
광주은행 IT지원본부 신명호 본부장은 “전산 업그레이드에 따른 일시적인 불편을 드려 고객님들께 대단히 죄송하며,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광주은행은 보다 더 안정되고 신속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편기영 기자 pky@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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