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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흥화력5호기 건설공사 40대 근로자 추락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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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흥화력5호기 건설공사 40대 근로자 추락사고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3.03.31 2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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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발표 "15m에서 추락" 현장 관계자 "40m에서 추락"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사진=연예스포츠 이광일 기자] 지난 영흥화력발전소 5호기 주설비 공사현장에서 용접배관공이 지상 15M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영흥화력5호기 발전소 주설비 건설공사 현장.(사진=이광일 기자) 

지난 26일 오후 8시경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외리에 위치한 한국남동발전(주)이 GS건설에 발주한 영흥화력5호기 발전소 주설비 건설공사 현장에서 협력업체 성창E&C(주) 근로자 박씨(45)가 추락해 사망했다. 

▲ 영흥발전소 추락사고 현장.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박씨는 피드워터 파이프 서포트 조립작업을 위해 클램프 체결 완료 후 반대편 작업을 위해 비계파이프 계단을 내려오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당일 신고를 접수한 인천중부소방서 영흥119안전센터가 오후 8시43분쯤 사고현장에 도착해 사망자를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병원으로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조사에 대해 묻는 기자에게 “성창E&C 소속 용접배관조공 박 모씨(45)가 영흥화력발전소 5호기 보일러 공사현장에서 비계파이프 계단을 내려오다 발을 헛디뎌 1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며 “현장소장과 동료 등을 상대로 안전관리에 과실여부와 함께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장 관계자들은 지난 30일 현장취재하고 있는 기자들에게 사고 발생 높이에 대해 40m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15m라고 발표해 서로 추락높이가 엇갈리고 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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