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시화바오로성당, 부활절 성야미사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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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시화바오로성당, 부활절 성야미사 거행
  • 장효남 기자
  • 승인 2013.03.3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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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미사를 거행하는 신부님들 ⓒ장효남 기자

[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지난 30일 밤10시 시흥시 시화신도시에 위치한 시화바오로성당은 부활절을 맞아 주임신부, 은퇴신부, 보좌신부와 신자등 400여명이 부활절을 맞아 부활성야미사를 거행했다.

부활절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후 사흘 뒤에 부활한 것을 기념하는 종교적 행사로 매년 천주교를 비롯한 기독교 신자들의 큰 축제일이다.

▲세족례를 대신해 부활초를 성수항아리에 담그고 있다.ⓒ장효남 기자

이날 미사는 여타의 미사와는 다르게 천주교의 전례에 따라 성야미사를 성대하게 거행하였다. 특히 세례 예정자가 있을 경우 세족례(신부가 신자의 발을 씻어 주는 종교적 행사)가 행하지만 이번 시화바오로성당의 경우 해당자가 없어 부활초를 성수에 담그는 것으로 대신했다.

문병학 주임신부는 부활절 강론에서 “우리 신앙인들이 묵상하는 십자가는 사랑의 십자가이며 이웃을 사랑하는 십자가이다”라고 하면서 “그러나 부활을 믿지 않는 자의 십자가는 도구에 불과 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부활을 믿는 자의 십자가는 놀라운 변화를 통해 승리와 생명을 얻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사를 마치고 성당에서는 신자들에게 부활계란을 나눠 주며 부활을 축하했다.

▲부활 성찬례를 진행하는 신부님들 ⓒ장효남 기자

 

장효남 기자 woorij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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