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최근 3연타의 분양성공으로 물이 오른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에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임대아파트 수요자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어 주변의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9일 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10년 공공임대 아파트와 분납임대 아파트의 공급이 본격화되며 개장 첫날인 이날 오후 6시까지 4,000명이 넘는 방문객들로 혼잡을 이뤘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구월보금자리 지구 내 A-1, B-2블록 2개 단지로 A-1블록(분납임대)은 51㎡ 216세대와 59㎡ 295세대로 총 511세대이며 모두 7개동에 지하 1층, 지상 29층 규모로 지어진다.
또 B-2블록(공공임대)은 74㎡ 350세대와 84㎡ 252세대로 총 602세대이며, 7개동에 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4월 8일에 일반공급 1-2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 접수를 받고 9일에는 3순위 접수, 사전예약당첨자에 대한 본청약 접수는 일반청약보다 앞선 4월 2일 ~ 3일 이틀간 이뤄진다.
이 가운데 특별공급 대상자중 기관추천대상자는 4월 2일과 부모부양 및 생애최초는 4월 3일, 다자녀가구 및 신혼부부는 4월 4일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들 임대아파트는 기본 10년 또는 임차인이 합의할 경우 5년의 임대기간 종료 후 분양전환되는 아파트로서 청약 신청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이며 1~2순위 청약접수를 위해서는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있어야 한다. 소득요건 및 자산보유 기준 등 공급 유형별로 추가 자격이 필요하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