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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기후변화 길잡이 ‘금천에코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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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기후변화 길잡이 ‘금천에코교실’ 운영
  • 이수미 기자
  • 승인 2013.03.29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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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서울 금천구는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과 중요성을 구민과 함께 공감하고 실천하기 위하여 친환경 녹색청사로 특화된 금천에코센터에서 「반갑다! 금천에코교실」을 오는 4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천에코센터는 구 종합청사 안팎에 있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 풍력 등 자연 에너지를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 기후변화 건강 계단, 빗물재활용시스템, 옥상녹화, 주말농장 등 친환경 공간과 함께 녹색가게, 자가발전 체험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활용한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기후변화 특화 에코센터이다.

이러한 시설들을 활용해 금천에코센터는 지구온난화 및 에너지 위기를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학생, 일반인, 직장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친환경체험 투어 프로그램인『반갑다! 금천에코교실』을 운영한다.

「반갑다! 금천에코교실」의 대표 프로그램인 ‘금천에코센터 탐방’에서는 친환경시설 투어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녹색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함께 공유하고, 친환경 비누 또는 토피어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찾아가는 맞춤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금천에코센터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학교 순회 교육’, ‘기후변화 교양 교육’과 기상재해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혹한-혹서기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줄 ’어르신 기후변화 적응 교육‘ 등 방문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앞으로 금천구는 금년에 태양광과 태양열 발전시설을 추가로 확충하고, 기후변화 특화 홍보관 및 전시관 등을 함께 조성하여 금천에코센터를 서남권의 대표적인 환경 교육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에너지 문제에 대하여 금천형 기후변화 프로그램으로 구민과 함께 공감하고 실천함으로써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치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교육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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