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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1천여 직원의 힐링을 위한 직장체육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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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1천여 직원의 힐링을 위한 직장체육 보급
  • 이수미 기자
  • 승인 2013.03.29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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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딱딱한 책상에 앉아 지루하게 일만 하는 시대는 갔다. 근무 중 쌓이는 각종 스트레스의 해소를 위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직장 생활체육 3단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속적이며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선 업무 시각 시작 15분 전 부서별로 국민체조를 실시하며 활기찬 하루를 결심한다.

세대 불문 모두가 익숙한 국민체조를 통해 직원들 간의 일체감을 높이겠다는 것. 이를 위해 구는 부서별로 ‘힐링 마스터’ 직원을 선발했다. 힐링 마스터 직원은 국민체조를 선도하며 동료 직원들의 힐링을 이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는 중랑천 및 마을주변을 산책한다. 그럼으로써 식후 노곤함을 해소해 근무의 효율성을 높이며 걷기의 생활화 분위기를 조성한다. 산책 중 마주치는 주민 및 직원과는 반가이 인사를 나누며 화합을 도모한다.

자칫 느슨해 질 수 있는 오후시간대인 3시와 5시 정각에는 ‘반짝 스포츠 타임’을 운영한다. 구내방송으로 경쾌한 시그널과 함께 1분여의 명상 음악이 흐르면 이에 맞춰 자율적으로 스트레칭과 명상을 실시한다.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며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나아가 평생체육활동이 몸에 배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구민을 위해 열심히 근무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 직원들이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구청장은 “도봉구가 운영하는 직장체육 프로그램이 관내 기업체에 확대 실시되어 도봉구 소재 각종 직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이 이에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희망을 피력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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