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미아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하굣길 ‘워킹스쿨버스’(Walking School Bus)사업을 시행한다.
‘워킹스쿨버스’ 사업은 등, 하교 시 방향이 같은 어린이들을 훈련된 보행안전지도사가 인솔해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해준다.
학교 통학로는 등산로, 산길, 재개발로 인한 철거지역, 외부통과차량 유입 으로 교통사고와 아동범죄가 우려되는 구간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학교별로 2개 노선씩 총 8명의 보행안전지도사가 배치된다.
구는 2011년 홍연초등학교에서 시범운영 해 2012년에는 창서초등학교를 포함해 총 4개교에서 확대 시행했다. 이로 인해 이용학생과 학부모 88.4%가 이 사업에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업은 여성 취업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이중효과를 얻고 있다.
이정희 교통행정과장은 “자녀들이 안전하게 등, 하교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차별로 대상학교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과 CCTV설치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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