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관악구는 오는 29일까지 ‘2013년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2013년도 제1차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 모집계획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및 사회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신청 가능 대상은 민법상 법인․조합, 상법상 회사, 비영리단체(사업단)의 조직으로 유급근로자를 채용하여 1개월 이상의 영업활동 매출이 있어야만 한다. 올해부터는 2012년 12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에 따라 협동조합도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구비 서류 및 요건은 구청 홈페이지(gwanak.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 기업은 3월 29일 18시까지 일자리사업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되고, 1차 요건 심사 및 현장 실사 후 서울시 심의위원회 심사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5월 중 최종 지정된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향후 서울시 일자리 창출 및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 신청 자격이 부여되며, 사회적기업 인증 요건 충족을 위한 경영컨설팅, 공공기관 우선 구매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해 2011년부터 「관악구 창업보육센터」를 설립‧운영, 총 33개의 창업팀(133명)을 집중 인큐베이팅 시켜 2012년 5개팀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고 각종 대회에서 우수 창업팀으로 선정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에도 창의력 있는 사회적기업가 20개팀을 모집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이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의 발전과 혁신을 이끌어 내는 중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