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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치매환자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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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치매환자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 이수미 기자
  • 승인 2013.03.26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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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관악구는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찰떡가족 행복교실’과 찾아가는 치매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치매는 환자 뿐 아니라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부양 스트레스가 심하기 때문에 아무 준비 없이 대처하기 어렵다.

관악구 치매지원센터에서는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대처,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역자원과 연계해 운영 중에 있다.

‘찰떡가족 행복교실’은 2월 13일 시작해 4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가족의 위기와 역경을 극복하고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부양부담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월부터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 검사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과 예방법 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령이나 거동 불편으로 치매검진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관내 106개 구립 및 사립 경로당을 순회 중이며, 인지저하가 발견된 어르신은 신경심리검사와 전문의 진료를 동시에 진행하는 원스톱 치매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그 가족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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