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지역은 연평(소연평), 백령, 대청(소청도) 5개 섬으로 백령면은 지난 19일 3호 대피소, 대청면은 오늘 2호 대피소에서 주민 설명회를 갖고 연평도는 조만간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해5도 지원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는 올 한해 서해5도 종합발전을 위한 주요사업으로 5개 분야 34개 사업에 국비 356억원을 포함(시․군비 82억) 총 438억원을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한 바 있다.
주요사업으로 ▶주민생활안정 및 삶의 질 향상(8개) ▶쾌적하고 살기좋은 주거환경 조성(2개) ▶주민 생활기반시설 확충(8개) ▶일자리 및 소득창출 기반 구축(12개) ▶지역특화 관광개발 및 국제평화거점 육성(4개)사업이다.
서해5도 지원사업은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정부에서 지리적 여건상 북한의 군사적 위협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서해5도 지역주민의 안정적인 생활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10년 특별법을 제정, 2020년까지 10개년간 총 9,109억원의 예산이 연차적으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서해5도 종합발전 지원사업을 통해 서해5도 지역의 취약한 노후불량 주택개량 및 선착장 정비 등 생활기반시설의 확충으로 정주환경 여건이 개선되고, 지역특화 관광상품 개발로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옹진군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안정적인 일자리와 주민 소득이 창출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고 생산·소득 및 생활기반시설의 정비·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