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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분야 대학생~ 노원보건소에서 현장실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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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분야 대학생~ 노원보건소에서 현장실습한다
  • 이수미 기자
  • 승인 2013.03.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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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서울 노원구는 보건․간호․의예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지역사회 보건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은 대학생들에게 재사회화로서의 실습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일환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관리하는 공공행정기관의 역할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실습에는 경복대학교, 삼육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한국성서대학교, 한양대학교의 간호학과, 보건행정학과, 의예과 학생 277명이 참여한다.

운영일정을 살펴보면 ▲경복대학교 간호학과 72명/12주 ▲삼육대학교 간호학과 48명/12주 ▲서울사이버대학교 보건행정학과 14명/10주 ▲한국성서대학교 29명/8주 ▲한양대학교 의예과114명/14주다.

구는 학생들에게 보건교육실, 영유아실, 모성실, 예방보건실 등 현장실습 장소를 제공하고 현장실습교육을 진행한다.

주요실습내용은 ▲영유아 체온 측정 등 예방접종 관련업무 ▲출산 전‧후 관리 및 혼인전 검사 ▲결핵환자관리 등 예방보건 업무 ▲토요열린보건소 사업 ▲치매지원센터 업무 ▲대사증후군▲평생건강관리센터 업무 ▲건강검진실 업무 등이다.

또한 금연, 절주사업에 대한 캠페인도 참여하게 되며, 보건사업의 변천사, 보건사업 기획과정,외국보건사업 성공사례, 건강생활실천 교육 등 외부강사를 초빙한‘실습생 특강’도 이뤄진다.

교육은 다년간 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교육을 담당해 양질의 교육을제공하고 교육 후에는 기관실습평가표에 따라 평가도 실시한다.

이번 실습에 참가한 경복대학교 최우진(21세) 학생은 “병원은 주로 사람들이 아픈 다음에 찾아와 아픈 사람들을 돌보는 것에 주력하는 반면 보건소는 아픈 사람들이 찾아와 치료도 해주지만, 직접 생활터 등을 방문해 주민들의 대사증후군 예방관리과 건강증진 사업에도 힘쓰고 있는 것 같다”며 “졸업 후 기회가 되면 보건소에서 근무하고 싶은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구는 현장실습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현장에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고, 지역공동체로서 산․학협력의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달 28일 오전9시 구청 소강당에서 5개학교 실습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현황과 현장실습의 기틀마련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한국성서대학교 장인순 교수 등이 나서 지역사회 개념 및 의의와건강도시 사업 등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현장 전문가가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식의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교과서로 공부했던 지식과 정보를 실제현장에서 접하면서 실무경험과 전공분야에 대한 폭넓은 교육과 함께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도 증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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