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성동구는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2013년 제1차 서울시 예비 사회적 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 예비 사회적 기업은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의 요건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지만 앞으로 성장하여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며 수익을 창출할 잠재력을 갖춘 기업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단체 및 기업을 말한다.
모집대상은 일정한 조직형태를 갖추고 1인 이상의 유급근로자를 고용하여 영업 활동을 수행하며 이익의 재분배 규정이 정관에 명시되어 있고, 기업의 주된 목적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 목적 실현을 추구하는 서울소재의 단체나 기업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면 정부에서 실시하는 일자리창출 및 사업개발비지원 사업 등 각종 재정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사회적기업 인증 요건 충족을 위한 경영컨설팅 및 공공기관 우선구매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예비사회적기업의 지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1년간이며, 재심사를 통하여 1년씩 최대 3년까지 연장 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 및 단체의 이해를 돕고자 서대문구에 위치한 (재)신나는사람들에서 오는 26일 오후 4시 모집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교육, 보육, 환경, 복지, 보건, 문화예술, 지역개발, 대안에너지 등 전 영역에 걸쳐 사회적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모델을 적극 발굴·육성하여 행정적 지원을 통해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