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구로구가 운전자 스스로 자동차를 점검·관리하고 유사 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4월부터 ‘자동차 자가정비교실’을 운영한다.
교통안전공단 구로자동차검사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정비교실은 ▲자동차 일상점검 및 응급조치 방법 ▲교통사고 예방과 대처요령 ▲친환경 경제운전 등으로 구성된다.
자가정비교실은 1기(4월), 2기(5월), 3기(9월), 4기(10월)로 나눠서 실시되며, 특별히 2기와 4기에는 여성 운전자들을 위해 진행된다. 2, 4기에는 여성운전자들을 먼저 접수 받고, 여유가 있을 경우 남성 운전자들을 선발할 계획이다.
1, 2기 수강 희망자는 E-mail(lesn0623@guro.go.kr)이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 하반기(3, 4기) 수강생 모집은 8월에 있을 예정이다.
내달 4일부터 시작되는 1기 강좌와 5월 진행되는 2기 강좌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2시간 진행된다.
구로구는 실기 강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강생을 20여명으로 제한해 선발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통안전공단 구로자동차검사소가 강사, 교재 및 교육장소를 후원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운전자들이 운전 중 비상사태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특히 운전초보 여성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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