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 주만에 반등하면서 30%대에서 횡보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상승하고 국민의힘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 2일 발표한 10월 5주차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 취임 74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36.9%(매우 잘함 24.9%, 잘하는 편 11.9%)로, 10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6%P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60.1%(매우 잘못함 49.7%, 잘못하는 편 10.4%)로 2.2%P 하락하며 긍정-부정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23.2%P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3.0%였다.
이는 한·독 정상회담 외교 성과와 경상수지 흑자,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통한 내수 활성화 정책 등 경제 지표 개선에 더해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가 긍정평가 반등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리얼미터는 설명했다.
일간 지표를 보면 지난달 23일 34.5%(부정 평가 63.1%)로 마감한 후 27일에는 37.4%(2.9%P↑, 부정 평가 60.1%), 28일에는 36.7%(0.7%P↓, 부정 평가 60.6%), 29일에는 37.5%(0.8%P↑, 부정 평가 58.8%), 30일에는 37.1%(0.4%P↓, 부정 평가 59.6%)로 조사됐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은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상승하면서 양당 간 격차가 1.9%포인트 좁혀져 1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3.1%p) 안으로 들어왔다. 조국혁신당은 8%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이는 2024년 11월 1주차(9.0%)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 공세와 김혜경 여사 골프 의혹 공방, 조희대 대법원장 관련 사법부 논란 등 정쟁 심화가 부각되면서 수도권과 70대 이상, 보수층의 이탈로 이어져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민주당은 수도권 주택 공급 대책과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을 비롯한 정부·여당의 정책적 행보가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수도권 및 고령층을 중심으로 지지율이 반등을 이끈 것으로 리얼미터는 풀이했다.
아시아경제 의뢰로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집계된 10월 5주 차 정당 지지도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10월 4주차 주간 집계 대비 2.4%P 하락한 40.2%를 기록했으며, 민주당은 2.3%P 상승한 38.3%를 기록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1.4%P 높아진 8.1%, 개혁신당은 0.6%P 낮아진 2.0%, 진보당은 0.4%P 높아진 1.2%, 기타 정당은 0.8%P 낮아진 1.6%, 무당층은 0.2%P 감소한 8.6%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서울(7.4%P↓), 인천·경기(7.0%P↓), 여성(6.8%P↓), 70대 이상(13.5%P↓), 60대(3.7%P↓), 20대(2.9%P↓), 40대(2.5%P↓), 보수층(4.7%P↓), 진보층(2.2%P↓), 무직/은퇴/기타(9.8%P↓), 사무/관리/전문직(3.0%P↓), 가정주부(2.7%P↓)에서 하락했으며, 대구·경북(5.8%P↑), 대전·세종·충청(11.9%P↑), 30대(7.6%P↑)에서는 상승했다.
민주당은 인천·경기(3.9%P↑), 부산·울산·경남(3.8%P↑), 전남광주·전북(2.1%P↑), 여성(4.4%P↑), 70대 이상(12.9%P↑), 40대(6.9%P↑), 60대(5.3%P↑), 보수층(8.2%P↑), 진보층(2.2%P↑), 무직/은퇴/기타(10.7%P↑), 가정주부(9.2%P↑)에서 상승했으며, 대전·세종·충청(6.7%P↓), 50대(4.7%P↓), 30대(8.1%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3.0%P↓), 자영업(4.8%P↓)에서는 하락했다.
이번 주간 집계는 먼저,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총 8만 459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5명이 응답을 완료, 3.0%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또한, 정당 지지도 조사는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총 3만 352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5명이 응답을 완료, 3.0%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방법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정당 지지도 조사의 경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조사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