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나인해 기자] 원주시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제시된 국정목표를 명확히 파악하여 정부시책에 부응하고, 국정과제를 면밀히 분석하여 연계사업을 발굴․추진함으로써 행정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시 발전을 앞당기고자 3월 15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정부 국정과제 교육’을 실시한다.
‘신정부 국정과제 교육’은 3월 15일, 시청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09시 30분부터 2시간씩 세 차례로 나눠 실시된다.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담당급 이상 전직원과 민원처리에 지장이 없도록 7급 이하 공무원은 현원의 50% 이상 자율적인 참석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제18대 대통령 취임에 따라 제시된 5대 국정목표 및 140대 국정과제 분석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여 국비확보를 위한 대응논리 및 관련 시책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개발된 시책을 원주시 장기발전 비전에 연계시킴으로써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교육은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의 및 토론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정부의 국정과제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새 정부의 로드맵을 전 직원이 공유하고, 담당 업무와의 접점을 찾아 연계시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이 될 것이다.
원주시는 이번 교육이 일회적인 이벤트성 행사가 되지 않도록 향후 개최되는 장기발전연동계획 수립 워크숍을 통해 원주시의 장기발전 비전과 연계하는 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금번 교육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종합하여 시책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검토․보완을 실시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대응논리를 개발하는 한편, 정부로부터 국정과제에 대한 세부계획안이 공개되는 대로 이를 시의 장기발전계획에 접목시켜 수정계획을 수립․추진하는 등 장기발전계획의 실행력과 현실성을 높여 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새 정부의 국정운영 패러다임이 창의적 상상력과 협력을 강조하며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대통합을 통한 질적 성장으로 새롭게 전환되고 있으며, 지방정부가 주도하고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시대 변화와 새 정부의 정책을 예의주시하며 철저히 준비하고 대응하여 원주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인해 기자 Jms108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