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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경제부총리 청문회..."국민 살림살이 나아져야 경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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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경제부총리 청문회..."국민 살림살이 나아져야 경제 회복"
  • 김정환 기자
  • 승인 2013.03.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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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NS뉴스통신=김정환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13일 오전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를 가진 가운데 현 내정자가 발언을 하고 있다.
[KNS뉴스통신=김정환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3일 오전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인사청문회를 갖고 도덕성과 자질, 능력 검증을 시작했다.

이날 현 내정자는 기재위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에서 "국민 살림살이가 나아져야 경제가 회복되는 것이라는 자명한 사실에 의거해 일하겠다"며 "농산물, 전월세 등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맞춤형 복지 체계, 전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 내정자는 7가지 중점 과제를 통해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현 내정자가 밝힌 7가지 중점 과제는 서민 생활 안정과 경제 구조 패러다임 변화, 경제 민주화, 경제 체질 강화,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 국제 공조 강화, 부처간 칸막이 해체 등이다.

현 내정자는 경제 구조 변화에 대해서도 "우리 경제를 요소 투입형에서 창조경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꾸겠다"며 "과학기술과 산업 융합, 문화와 산업 융합, 산업간 벽을 허무는 창조경제를 하겠다. 산업 구조를 다변화하고 서비스 산업의 전략적 육성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 내정자는 또 "국제 공조를 강화하고 경제 영토를 늘리겠다"며 "G20 세계 경제 질서 확립에 적극 참여하고 신흥국과는 전략적 협력 관계를 수립하겠다. 한중일 FTA 등 자유무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 내정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경제적 약자가 공정하게 경쟁해 창의와 혁신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경제민주화에 힘쓰겠다"며 "모든 경제주체가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고 다함께 힘을 모을 수 있어야만 국민이 행복해 질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 내정자는 "지금까지의 축약형 전략과 양적성장론으로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며 "경제구조를 과거의 요소투입형 성장모델에서 창조경제라는 패러다임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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