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군 당국이 일명 '강철비 미사일'로 불리는 전술지대지미사일(ATACMS)을 최전방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의 보도로 밝혀진 전술지대미사일 배치설은 연평도 도발 사건과 북한의 기습 도발에 맞서 준비돼비무장지대(DMZ)와 가까운 최전방 지역에 전진 배치했으며 휴전선 인근에서 발사 시 평양까지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사일 1기에 탑재된 900여 발의 자탄은 400×500m의 면적을 파괴할 수 있는 화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는 축구장 면적의 4배에 육박하는 크기이다.
이에 기사를 접한 군 전문가들은 군 당국의 전술지대지미사일 배치 발표에 지난 연평도 포격 도발이후 북한 장사정포의 수도권 기습도발에 맞서 북한 심장부도 타격할 수 있음을 경고하기 위한 조치라고 입을 모았다.
김진태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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