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KNS뉴스통신=김희광 기자] 북한의 도발적 정치 선전에도 불구하고 미 행정부는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다.
토마스 도닐런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11일 북한의 정전 협정 폐기 주장은 “과장된 정치 구호”라고 말하고 그러나 어떤 경우든 우방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도 북한의 정정협정 일방적 폐기가 위험한 정치 선동이라고 반박하고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아직은 확실하지 않다고 대변인을 통해 발표했다.
이런 모호한 의미에도 불구하고 유엔은 북한이 정전협정을 일방적으로 폐기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한국과 미국이 북한으로부터 이 휴전협정을 폐기했다는 통보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닐런 보좌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5월 백악관에서 새로 취임한 박근혜 한국 대통령과 면담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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