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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 서해5도 유관기관협의회 실무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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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 서해5도 유관기관협의회 실무회의 개최
  • 박근원 기자
  • 승인 2013.03.12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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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박근원 기자] 연일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 위협으로 서해5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조업을 앞두고 있는 접경지역 주민들은 특별한 동요 없이 어구 손질을 하며 생계를 위한 고기잡이 준비에 한창이다.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서해5도 지역의 안전과 주민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민․관․군 유관기관으로 구성된「서해5도 유관기관 협의회」실무회의를 지난 12일 협의회 간사 기관인 옹진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회의에서는 꽃게 성어기에 앞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방지 대책마련과 수산자원과 어업특성을 고려한 어업허가의 자율화를 주제로 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관광객이 증가하는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연평항로의 대형여객선 조기 취항과 여객선 운항 통제기준 완화를 위한 안건에 대해서도 토의가 있었다.

특히, 각 기관의 공통적인 안건으로 매 회의 시 대두되고 있는“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에 대해서는 각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중국어선의 무분별한 불법조업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옹진군은 한정된 어장 내에서 어종에 따라 어구를 바꿔 사용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와 합법적인 어로활동을 위해 낮은 비용으로 고소득이 가능한 통발어구를 사용한 조업이 가능하도록 관계기관의 협조를 요청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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