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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야 청정 미나리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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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가야 청정 미나리 본격 출하
  • 구일회 기자
  • 승인 2013.03.11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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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구일회 기자]합천군(군수 하창환) 가야면 황산마을의 고지대에서 생산되는 가야 청정 미나리는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고령토 미네랄 물로 재배해 향이 좋고 식감이 뛰어나다.

가야 청정 미나리는 한번 맛본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지속적인 주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해인사 소리길 방문객들까지 소문을 듣고 찾고 있어 합천군의 대표 특산물로 거듭나고 있다.

미나리 작목반원들은 미나리 재배로 유명지역을 견학하는 등 미나리 재배에 대한 준비를 하여 왔으며, 합천군 민선5기 마스코트 사업인 ‘그린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을 신청하여 2011년 선정되기도 했다.

작목반원들은 미나리 재배 하우스 15동을 설치, 종자를 증식해 지난해 봄 첫 수확을 시작했으며 판매가 이뤄지면서 직접적인 농가소득으로 이어지고 있다.

2012년 한해 1억 원에 가까운 소득을 올렸으며 내방객뿐만 아니라 택배주문까지 이어져 주문량에 비해 생산량을 맞추기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미나리 생산과 선별작업에 부녀자와 노인들이 참여하면서 1일 10명, 연인원 600명 정도의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청정 미나리는 비타민,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고 향이 좋아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현재 1kg에 8천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1차 생산판매에서 뛰어넘어 2, 3차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영농조합법인을 구성하여 청정미나리 효소, 엑기스가공시설 설치를 준비 중이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활력 잃은 농촌마을을 바꿔보자는 의미에서 그린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을 시작했는데, 가야 미나리 단지와 같은 소득사업 덕택에 마을에 활력이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각종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일회 기자 rndlfghl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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