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환기자] 산림청 산불방지과는 10일 "어제 오후 발생한 경북 포항 산불은 오늘 오전 8시 30분경 진화가 완료됐다"며 "현재는 불길의 방향을 잡고 진화가 마무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방지과 관계자는 또 "경북 봉화 산불은 60%가 진화됐고 어제 밤 8시 30분경 울산 울주군에서 발생한 산불도 오늘 오전 9시 현재 60%가 진화 됐다"며 "산림청은 오늘 날이 밝자마자 진화헬기 39대와 진화인력 7000여 명을 투입하여 모든 산불을 오전 중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불방지과 관계자는 또 "어제 오후 4시경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산불의 경우 산림당국이 밤새 진화인력 5000여 명을 투입했고 일출과 함께 헬기 10대를 투입하여 진화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산림청은 오늘 추가로 투입 가능한 모든 산불진화자원을 투입하여 모든 산불을 진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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