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까투리 이란 IRIB 국영방송 판매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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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까투리 이란 IRIB 국영방송 판매계약
  • 박강용 기자
  • 승인 2013.03.08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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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동문학계의 거장 故 권정생 선생의 원작 동화

 
[KNS뉴스통신=박강용 기자] 한국 아동문학계의 거장 故 권정생 선생의 원작 동화를 안동시가 3D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시킨 감동 프로젝트인 <엄마까투리>. 이 작품이 최근 이란 국영방송 IRIB 판매를 비롯 현재까지 독일 공영방송국인 WDR, 멕시코 Canal 22, 아이슬란드 IBC, 보스니아 BHT, 말레이시아 Al Hijrah에 판매되는 등 해외에서 인기가 높아가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가슴 뭉클한 모성애를 다룬 단편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는 故 권정생 작가의 동화 엄마 까투리를 원작으로, 엄마 까투리의 감동적인 모성애와 꿩병아리 9형제의 유쾌하고 즐거운 숲 속 모험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30분이 채 안 되는 단편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2011년 단편영화 최초 단독 극장 개봉의 쾌거를 이루어낸 <엄마 까투리>는 뜨거운 입소문만으로 유료관객 2만5000명(공동체 상영 포함) 등 10만 여명이 관람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011 이탈리아 '카툰스 온더 베이' 국제파노라마 부문 공식 초청을 비롯 국내 유일의 어린이 영화제인 제6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 개막작 선정,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상설 상영 등 어린이들의 폭발적 사랑을 받기도 했다.

김준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장은 “엄마까투리는 단편이라는 불리함을 딛고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독일 멕시코를 비롯한 해외에 인지도를 넓혀 가고 있고, 안동시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가능성을 확인받았으다"면서 "안동콘텐츠가 전 세계로 나아가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엄마까투리 단편애니메이션의 세계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경상북도, 안동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은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협조 아래 엄마까투리 TV시리즈를 제작하여 자연, 모성애, 가족애를 중심으로 교육애니메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 IRIB방송국 : ‘대장금’ 시청률 90%로 국내에도 화제가 된 이란 국영방송국으로써 8개의 지상파 채널, 4개의 국제 뉴스 채널, 6개의 위성방송 채널, 그리고 30개의 지역방송 채널 및 12개의 라디오 채널을 보유한 이란 최고의 방송국이다.
 

박강용 기자 pgy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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