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2011년도 살기 좋은 아파트 선정 사업“에 지역내 아파트 단지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살기 좋은 아파트’는 공동 주택에 대한 주거 공동체 문화를 확산 보급하고,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삶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주관으로 매년 실시해 온 사업이다.
시는 각 군·구로부터 1차 추천받은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4개 분야(일반관리, 시설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에 관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우수, 우수, 장려 각 1개 단지씩 3개 단지에 인증패 수여 및 개인 표창을 시상하게 된다.
구에서는 지난 2005년 연수동 우성1차아파트가 최우수상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까지 2007년 한 해를 제외하고는, 매 해 최우수상 혹은 우수상에 관내 아파트가 선정되었다.
구는 다음달 8일까지 관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자체적으로 평가한 후, 우수 단지는 시에 추천하게 되며, 이후 「2011년 살기 좋은 아파트」로 선정된 우수관리단지는 8월 중 국토해양부로 추천된다.
구 관계자는 공동 주택 관리 기법의 표준화와 선진화를 도모하고, 주민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이번 살기좋은 아파트 선정 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조기종 기자 ckc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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