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구일회 기자]합천군(군수 하창환)의 드라마 세트장인 합천영상테마파크(용주면)에서는 3월 1일 봄맞이 통기타공연을 열어 찾아온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합천 통기타 동호회 ‘음악여행’과 거창 기타 동호회 ‘기타리스트’의 연합 공연으로 개최됐다.
이날 공연은 7080세대에게 익숙한 가요와 팝 등 총 13곡으로 구성되어 이날 영상테마파크를 찾은 3천여 명의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장윤정의 ‘어머나’를 연주할 때는 관객들이 노래를 다 같이 따라 부르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공연을 기획한 합천군청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정기 거리공연을 개최할 것이라 전하고, 특히 4월~5월 황매산 철쭉제 기간 중에는 샌드애니메이션, 비보잉 공연 등 새로운 공연을 기획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이 개최된 합천영상테마파크는 1920년대~1980년대 서울 시내를 재현해 놓은 74,629㎡ 규모의 세트장으로 2012년 최고 화제작이었던 각시탈, 빛과 그림자의 주 촬영장으로 태극기 휘날리며, 에덴의 동쪽, 전우치, 포화속으로, 써니, 마이웨이 등 70편의 영상작품이 촬영된 합천의 대표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구일회 기자 rndlfghl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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