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KNS뉴스통신=김은영 기자] 미 의회와 백악관이 재정 감축조치에 대한 의견이 엇갈려 있는 가운데 상원에서 27일 제이콥 루(57) 예산 전문가를 차기 재무장관로 인준하는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상원 인준 투표에서 71대 26의 압도적인 찬성을 인준을 통과한 루 지명자는 현 백악관 예상관리국장에서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의 후임으로 취임한다.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지난 4년의 재임기간 동안 무난히 재정위기와 불황에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루 차기 재무장관은 3월 1일 발동하는 강제 재정 감축 조치가 발동하기 하루 전날인 2월 28일 취임하여 재정부채 한도 인상과 재정부채 감축안, 세제 개혁등 여러 난제들을 해결해야 과제를 안게 됐다,
루 차기 재무장관은 1980년 팀 오닐 하원의장의 보좌관으로 공직을 시작한 이래 30년 동안 예산 전문가로 재직하면서 최근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을 역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정부 예산을 다루는 지식과 경험에 비춰볼 때 경제 위기에 루 이상의 인선은 없다”고 환영을 표시했다.
김은영 기자 april4241@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