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학형 기자] 오늘은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맑으며 차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경기도, 강원도영서와 충남서해안 지역(강수확률 60%)에서는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현재, 서해안과 내륙 일부지역에 안개가 낀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박무(옅은 안개)나 연무가 낀 곳이 많다.
기온이 오르면서 안개는 점차 옅어지겠으나, 낮까지 남아 있는 곳도 종종 있겠다.
한편, 새벽부터 중국북부지방(내몽골고원)에서 저기압의 후면으로 강풍대가 형성되면서 짙은 황사를 몰고 있다.
이 황사대는 저기압의 후면을 따라 남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중국 내륙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부가 강수대의 후면을 따라 남동진하면서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내일(3월 1일) 새벽에 서해5도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김학형 기자 keith_hh@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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