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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케리 국무장관이 시리아 반군에 무기 제공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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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케리 국무장관이 시리아 반군에 무기 제공의사 밝혀
  • 김희광 기자
  • 승인 2013.02.28 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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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를 방문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만나고 있는 사진 (AP통신)

[AP/KNS뉴스통신=김희광 기자]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로마에서 28일 아사드가 퇴진할 때까지 대화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 견지하고 있는 시리아국민연합(SNC)과 회담할 예정이다.

케리 장관은 “미국은 반군에게 기본적인 무기를 제공해 그들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28일 로마에서 열리는 “시리아의 형제들” 회담에서 시리아구가연합에 대해 지금까지와 달리 지원의 규모와 범위를 크게 확대할 방침을 결정한다.

미 오바마 행정부는 대화에 의한 시리아 문제 해결이 난항을 격고 있는 가운데 반군에 장갑차와 방탄복을 제공하고 군사훈련의 실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해외 미디어가 보도했다.

한편 케리 국무장관이 26일 방문하고 있는 베를린에서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프로프 외무장관과 취임이후 처음으로 회담을 가졌다.

러시아는 미국에 대해 반정부 연맹을 설득하여 아사드 정권과의 평화 회담에 응하도록 설득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회담에서 라브로프 장관은 “아사드 정권과 반정부 단체의 대화를 가능한 빨리 시작하기 위한 조건을 조성하는데 미국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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