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전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했던 김범수가 최초로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얼굴을 내밀었다.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내는 한 남자의 애절한 모습을 표현해 눈길을 모은 이번 신곡 ‘끝사랑’이 공개 즉시 ‘최고의 사랑’ OST와 시크릿의 ‘별빛달빛’을 제치고 실시간차트 1위에 올랐다.
‘끝사랑’은 특히 김범수의 애절한 보컬과 너무 잘 어울리는 곡으로 몽키3를 포함 멜론, 벅스 등에서도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범수는 MBC ‘나는 가수다’를 통해 경연 때마다 최고의 보컬 실력과 넘치는 끼를 선보이고 있다. ‘제발’, ‘늪’, ‘님과 함께’ 등 부르는 노래마다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려놓고 있으며 최근 열정적이고 코믹한 춤을 선보여 화제가 됐던 ‘님과 함께’는 청중평가단의 기립박수를 받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끝사랑’이 발표되자마자 이렇게 각종음원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는 것은 워낙 가창력이 뛰어나고 좋은 노래 때문이겠지만 ‘나가수’에서의 김범수의 인기가 한몫하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김선영 기자 mrsdong@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