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KNS뉴스통신=김희광 기자]스위스 경찰은 28일 중부 스위스의 한 목재 가공회사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수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스위스 루체른주 경찰은 이날 총격 사건은 루체른 서부의 소읍인 멘즈노의 목재가공업체 ‘크로노스팬’ 공장 안에서 오전 9시에 일어나 10여명이 사상자가 발생해 그 가운데 중상을 입은 사람이 여러명 있다고 밝히고 구조대가 급파되고 사건현장이 통제됐다고 발표했다.
현지신문인 노이에 루체른 자이퉁지는 총격사건이 회사 식당에서 발생했다는 한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서 보도했다.
한 스위스 뉴스 웹사이트에는 총격을 가한 범인을 포함해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자 가운데 여러 명이 중태라고 올라왔다.
현재 루체른 경찰은 사건경위와 사망자 수에 대해 일체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징병제를 채택하고 있는 스위스에는 거의 모든 가정에 총기가 비치되어 있는데 비해 상대적으로 총기사건은 아주 드물게 발생하는 나라이다. 이번 사건으로 총기에 대한 규제가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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