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KNS뉴스통신] AP통신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처음 대통령에 당선된 2009년과 현재 51세의 모습을 담아 사진으로 공개했다.
AP는 오바마 대통령이 변한 것은 육체적인 겉모습과 함께 이전보다 더 자신감 넘치고 협상에 임하는 자세가 더 강경해졌고, 신뢰하는 동료에게 더 의지하고 약속은 적게 하며 워싱턴의 정적들에 대해 더욱 신랄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런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보통의 미국인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 필요에 대해 더 신념이 굳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선 운동기간 동안 “워싱턴을 안에서 변화시킬 수 없고 밖에서만 바꿀 수 있다”고 말해 미국의 공화당과 당파 싸움에 대해 비판했다.
오바마가 대통령으로 가장 좋은 때는 그가 대통령의 권력과 가능성을 느낄 때이고, 반대는 그의 권력에 한계를 느낄 때라고 통신은 전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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