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P/KNS뉴스통신] 보잉 787 드림라이너에 배터리를 납품한 일본 교토의 ‘GS 유아사’가 달갑지 않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17일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회사가 보잉 787 기종 생산에 납품한 리튬이온(Lithium-Ion) 배터리가 비행 중 과열로 화재를 일으켜 전세계 모든 항공사의 보잉 787 드림라이너가 비행금지 조치를 당해 공항에 발이 묶여 있다.
전문가들은 배터리의 과열로 부식성이 강한 전해질이 누출되면 전선, 부품과 동체의 지지대까지 손상을 입혀 심각한 사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의 대변인은 17일 배터리 과열 문제에 대해 조사관들과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해 조사가 일본 회사가 납품한 배터리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