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AP/KNS뉴스통신] 미국의 한 회사 직원이 자기 소관 업무를 중국의 한 회사에 하청을 주고 본인은 유튜브에서 비디오 보면서 시간을 때운 사실이 발각됐다고 17일 해외 미디어가 전했다.
미 통신사 버라이존은 이 40대의 소프트웨어 개발 직원은 자기 봉급의 20%를 지불하고 중국 선양에 있는 한 회사에 외주를 준 것으로 보안 검사 결과 밝혀졌으며, 직원의 컴퓨터에서 중국회사로부터 받은 하청대금 청구서 수백 장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회사에 의하면 이 직원은 이런 하청을 여러 회사에 주면서 년 간 수십만 달러의 봉급 가운데 약 5만 달러를 중국 하청업체에 지불했다고 밝혔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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