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공간 3배 늘어나
[라스베이거스=AP/KNS뉴스통신] 미 나사가 상업 우주 기업과 협력하여 현 알루미늄 재질로 만든 우주정거장의 우주인 거주공간에 대해 팽창성을 갖춘 탄성의 형태로 교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는 공간을 3배로 늘리려는 계획이기도 하다.
이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비겔로우 에어로스페이스 (Bigelow Aerospace)는 1780만 달러가 소요되는 이 실험용 팽창 거주공간을 2.1미터의 작은 부피로 줄여 우주정거장으로 보낸다고 밝혔다.
나사는 4미터 크기의 비행선 형태의 모듈을 2015년까지 우주비행선에 설치할 계획. 비겔로우로부터 내년에 이 거주공간을 구매할 계획이다.
나사 관계자는 이 새로운 형태의 거주 공간이 2년 동안 우주정거장에서 내구성 실험을 통과하면 달이나 화성에서 우주인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은영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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