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KNS뉴스통신] 미 정부는 16일 배터리 화재 위기가 해소될 때까지 보잉 787 기종의 운항을 금지시켰다.
미 연방항공국 (FAA)는 보잉 787 기종의 배터리 트러블로 인한 화재의 위험성이 해소될 때까지 US 에어라인이 보유하고 있는 6대의 보잉 787기 운항을 정지하도록 명령하고 “보잉과 US 에어라인은 드림라이너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다시 운항을 재개하도록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운항금지 조치는 전일본항공 (ANA)의 보잉 787기종에서 배터리 고장으로 화재가 발생하자 내린 명령으로 미국 내에 등록된 항공기에 해당한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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