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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미군 현역병 349명 자살,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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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미군 현역병 349명 자살, 사상 최고
  • 김희광 기자
  • 승인 2013.01.15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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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KNS뉴스통신] 지난해 미군의 자살자수가 349명으로 급증해 아프칸 전에서 전사한 병사 수를 상회했다. 2013년에는 이런 추세가 더 악화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10년 이상 장기간 계속되는 이라크와 아프간 전쟁으로 인한 병사들의 심리적 피로 누적과 장래 병력수의 감소로 군대에서 제대해야 한다는 우려가 이런 자살자 수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이 입수한 미 국방부 자료에 의하면 2012년 자살한 현역병 349명은 2011년 자살자 수 301명을 훨씬 초과하고 국방부가 자체 예상한 325명을 능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 숫자만으로 병사들이 자살한 이유를 알 수 없지만 국방부 지도자들은 이런 자살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할 필요를 시인했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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