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AP/KNS뉴스통신] 애플의 아이폰5가 안드로이드 경쟁자들에게 계속 밀리고 있다는 보도에 투자자들이 애플의 장래를 부정적으로 평가, 매도에 나섰다. 지난해 9월 700달러를 상회하던 애플 주가가 14일 500 달러 이하로 하락했다.
이 소식은 14일 일본 니케이신문과 월스트리트 저널이 애플의 아이폰 5의 판매가 저조하다는 뉴스를 따로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애플이 아이폰5가 생각처럼 팔리지 않자 부품의 주문을 대폭 줄이고 있다고 회사 사정을 잘아는 소스로부터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 두 신문은 애플이 올해 들어 3개월 동안에 처음 계획했던 것보다 부품 주문을 반으로 줄이고 있다고 보도, 아이폰 판매가 급격히 줄고 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김희광 기자 april42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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