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49 (토)
버냉키 연준 의장, 美 의회에 “채무 상한선 인상” 촉구
상태바
버냉키 연준 의장, 美 의회에 “채무 상한선 인상” 촉구
  • 김은영 기자
  • 승인 2013.01.15 12: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워싱턴=AP/KNS뉴스통신]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14일 미국 재무부가 실시하고 있는 특단의 조치가 끝나기 전에 의회에서 채무한도 인상을 승인하도록 촉구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미시간 대학에서 연설하면서 수주일 안에 채무 상한선에 도달하면 “심각한 재정 갈림길”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이날 채무 상한선 인상의 긴급성에 대해 언급하고 “공화당 의원들이 채무 상한선 인상을 재정 감축 협상을 위한 지렛대로 이용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지난 2011년 채무 상한선 인상 협상의 봉착으로 사상 처음으로 미 장기 채권에 대한 신용등급 하락을 경험했다"고 지적하면서 "의회는 지불 불능 사태를 면하기 위해 채무 상한선 인상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은영 기자 april4241@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