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보장하는 주거복지를 제안하며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밀양시의회 정희정 의원은 제2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우리시 노인의 안전한 일상생활 보장을 위해 노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복지 방안을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정희정 의원은 “주거는 노년기에 있어 삶의 중요한 요소이지만 30년이 초과한 노후주택에서 거주하는 노인의 비율이 36.6%로 높게 나타났으며, 노인의 생활 안전을 고려하여 설계된 주택공급은 전체 노인가구의 0.6%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시의 경우 65세 이상의 노인이 전체 인구의 33% 이상인 초고령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노인을 위한 주거 환경개선이나 주택공급에 관한 대책은 전무한 실정임을 지적하며 노인들의 주거공간의 개선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의원은 이에 대한 방안으로 ▲ 일상생활의 낙상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안전장치 설치를 지원할 것 ▲ 빈집 수선 시 고령친화적으로 설계하고 향후 저소득층이나 취약계층의 노인들이 임대하여 살 수 있도록 빈집정비사업들을 확대 지원해주는 방안과 ▲ 노인친화적 주택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주택건립시 노인주택 시설기준을 적용할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 부여나 건설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법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노후의 삶이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인주거복지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촉구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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