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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국민의힘 김병규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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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국민의힘 김병규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공식 선언
  • 노지철 기자
  • 승인 2024.03.14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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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께서 공천 주셨다고 생각하고 사즉생의 각오로 뛰고 또 뛰겠다”
14일 진주을 김병규 예비후보가 4·10총선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노지철 기자.
14일 진주을 김병규 후보가 4·10총선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노지철 기자.

[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14일 진주‘을’ 국민의힘 소속으로 공천경쟁에 뛰어들었다 단수공천으로 경선 기회를 놓친 김병규 후보가 탈당, 4·10총선에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김병규 후보는 “당의 결정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적어도 진주시민에게 후보를 선택하는 기회조차 주지 않은 것에 대해 잘못된 공천이라고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 후보는 “진주는 예로부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끝까지 항거하는 정의가 살아있는 도시다”며 “역대로 진주에서 국회의원 공천이 잘못되었을 때 무소속 후보를 당선시켜 잘못된 공천을 바로 잡아주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몸 담았던 국민의힘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것에 큰 부담감을 느꼈다”며 “지역의 민심을 살피고 필요한 일을 적시에 하는 것이 공천 시스템보다 더 중요하다는 마음 깊은 곳의 울림을 도저히 외면할 수 없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김병규 후보는 오는 2050년 경남서부권 대통합으로 100만 우주항공 메가시티 건설이라는 그랜드 비전을 제시하면서 진주-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위성특화지구 구축, 고부가가치 산업인 그린바이오 농업과 6차 산업 육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기획재정부에서 잔뼈가 굵은 예산전문가로 경남 경제부지사로 지난 1년 반 근무하는 동안 역대 최대인 12조 5천억원이 넘는 기업투자를 유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주에도 많은 투자를 유치해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진주을 무소속 김병규 후보는 “진주 시민들께서 공천을 주셨다고 생각하고 ‘사즉생’의 각오로 뛰고 또 뛰겠다”며“나고 자란 사랑하는 고향 진주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새로운 진주를 건설하는데 앞장서 봉사와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노지철 기자 rgc5630@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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