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2월 5주차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2주 연속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은 4주 연속 하락하면서 양당 간 격차가 7.6%P로 지난해 2월 3주차(국민의힘 45.0%, 민주당 39.9%, ±2.0%P) 이후 약 1년 만에 국민의힘이 오차범위(±3.1%P) 밖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소폭 하락하면서 상승세를 멈췄으나 40%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월 28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4일 발표한 2월 5주 차 정당 지지도 집계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월 4주차 주간 집계 대비 3.2%P 높아진 46.7%, 더불어민주당은 0.4%P 낮아진 39.1%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혁신당은 1.2%P 낮아진 3.1%, 새로운미래는 1.6%, 진보당은 0.5%P 낮아진 1.1%, 녹색정의당은 1.4%P 낮아진 0.7%, 새진보연합은 0.5%, 무당층은 1.7%P 감소한 4.2%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2주 연속 상승, 민주당은 4주 연속 하락하면서 양당 간 차이는 7.6%P로 지난 2023년 2월 3주차(국민의힘 45.0%, 민주당 39.9%, ±2.0%P) 이후 약 1년만에 오차범위(±3.1%P) 밖 격차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서울(10.5%P↑), 부산·울산·경남(9.0%P↑), 인천·경기(2.9%P↑), 남성(3.6%P↑), 여성(2.9%P↑), 20대(12.4%P↑), 60대(4.1%P↑), 70대 이상(2.5%P↑), 보수층(6.6%P↑), 중도층(3.3%P↑), 학생(19.4%P↑), 자영업(5.3%P↑), 무직/은퇴/기타(4.7%P↑)에서 상승했으며 대전·세종·충청(3.9%P↓), 대구·경북(7.2%P↓), 40대(2.9%P↓)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은 서울(9.0%P↓), 부산·울산·경남(2.6%P↓), 여성(2.1%P↓), 20대(5.4%P↓), 60대(4.0%P↓), 50대(3.5%P↓), 중도층(2.1%P↓), 학생(7.4%P↓), 자영업(2.9%P↓), 무직/은퇴/기타(2.3%P↓)에서 하락했으며 대구·경북(3.2%P↑), 대전·세종·충청(5.2%P↑), 40대(2.6%P↑), 70대 이상(3.5%P↑), 30대(6.2%P↑), 진보층(5.2%P↑), 가정주부(2.3%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4.5%P↑), 농림어업(5.8%P↑)에서 상승했다.
한편,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 취임 65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 2월 5주차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2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8%P 낮아진 41.1%(매우 잘함 22.7%, 잘하는 편 18.4%)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가 5주 만에 소폭 하락했으나 40%대는 유지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0.6%P 높아진 55.4%(매우 잘못함 47.1%, 잘못하는 편 8.3%)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3%P 증가한 3.5%였으며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4.3%P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를 보면 2월 23일 43.1%(부정 평가 54.3%)로 마감한 후 27일 40.7%(2.4%P↓, 부정 평가 56.3%), 28일 39.4%(1.3%P↓, 부정 평가 57.8%), 29일 41.4%(2.0%P↑, 부정 평가 54.6%)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 집계는 먼저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 486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06명이 응답을 완료, 3.7%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또 정당 지지도 조사는 2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 757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1명이 응답을 완료, 3.6%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통계보정은 2023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