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9:49 (토)
국민의힘 상승 46.7%, 민주당 하락 39.1%…오차범위 밖 격차 보여
상태바
국민의힘 상승 46.7%, 민주당 하락 39.1%…오차범위 밖 격차 보여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4.03.04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41.1%… 상승세 멈췄으나 40%대 계속 유지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2월 5주차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이 2주 연속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은 4주 연속 하락하면서 양당 간 격차가 7.6%P로 지난해 2월 3주차(국민의힘 45.0%, 민주당 39.9%, ±2.0%P) 이후 약 1년 만에 국민의힘이 오차범위(±3.1%P) 밖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소폭 하락하면서 상승세를 멈췄으나 40%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월 28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 4일 발표한 2월 5주 차 정당 지지도 집계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월 4주차 주간 집계 대비 3.2%P 높아진 46.7%, 더불어민주당은 0.4%P 낮아진 39.1%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혁신당은 1.2%P 낮아진 3.1%, 새로운미래는 1.6%, 진보당은 0.5%P 낮아진 1.1%, 녹색정의당은 1.4%P 낮아진 0.7%, 새진보연합은 0.5%, 무당층은 1.7%P 감소한 4.2%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2주 연속 상승, 민주당은 4주 연속 하락하면서 양당 간 차이는 7.6%P로 지난 2023년 2월 3주차(국민의힘 45.0%, 민주당 39.9%, ±2.0%P) 이후 약 1년만에 오차범위(±3.1%P) 밖 격차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서울(10.5%P↑), 부산·울산·경남(9.0%P↑), 인천·경기(2.9%P↑), 남성(3.6%P↑), 여성(2.9%P↑), 20대(12.4%P↑), 60대(4.1%P↑), 70대 이상(2.5%P↑), 보수층(6.6%P↑), 중도층(3.3%P↑), 학생(19.4%P↑), 자영업(5.3%P↑), 무직/은퇴/기타(4.7%P↑)에서 상승했으며 대전·세종·충청(3.9%P↓), 대구·경북(7.2%P↓), 40대(2.9%P↓)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은 서울(9.0%P↓), 부산·울산·경남(2.6%P↓), 여성(2.1%P↓), 20대(5.4%P↓), 60대(4.0%P↓), 50대(3.5%P↓), 중도층(2.1%P↓), 학생(7.4%P↓), 자영업(2.9%P↓), 무직/은퇴/기타(2.3%P↓)에서 하락했으며 대구·경북(3.2%P↑), 대전·세종·충청(5.2%P↑), 40대(2.6%P↑), 70대 이상(3.5%P↑), 30대(6.2%P↑), 진보층(5.2%P↑), 가정주부(2.3%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4.5%P↑), 농림어업(5.8%P↑)에서 상승했다.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한편,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 취임 65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 2월 5주차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2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8%P 낮아진 41.1%(매우 잘함 22.7%, 잘하는 편 18.4%)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가 5주 만에 소폭 하락했으나 40%대는 유지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0.6%P 높아진 55.4%(매우 잘못함 47.1%, 잘못하는 편 8.3%)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0.3%P 증가한 3.5%였으며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4.3%P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를 보면 2월 23일 43.1%(부정 평가 54.3%)로 마감한 후 27일 40.7%(2.4%P↓, 부정 평가 56.3%), 28일 39.4%(1.3%P↓, 부정 평가 57.8%), 29일 41.4%(2.0%P↑, 부정 평가 54.6%)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 집계는 먼저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 486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06명이 응답을 완료, 3.7%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또 정당 지지도 조사는 2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 757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1명이 응답을 완료, 3.6%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통계보정은 2023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