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오영광 기자] 전국 광역 및 기초단체, 지방의회 등 공공기관 홍보담당 공무원들의 합동 직무교육이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대천해수욕장 호텔 쏠레르에서 열린다.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직무교육은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후원한다.
첫날 강연은 충주시 홍보맨으로 잘 알려진 충주시청 김선태 홍보담당관을 초빙해 ‘홍보정책의 우수사례 배움과 나눔의 자리로 무엇을 만들 것인가,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컨텐츠 기획과 기획의 비결에 대하여 현장에서 경험한 생생한 사례를 공유해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중심의 교육이 이뤄진다.
다음 날에는 전 강남구청 송대길 정책홍보실장이 '정책홍보의 역할 및 실전전략'을 주제로 기관 및 기관장의 정책비전을 형상화하고 실현하기 위해 홍보담당자는 각 부서의 역할을 총괄하고 미션과 비전에 맞게 조정하며 이를 이미지화해서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실전기법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며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어 참가자들은 보령 지역특성화사업 성공사례를 비교 견학하기 위해 스카이바이크 레포츠 체험과 대천해수욕장 해안길을 트레킹하며 정보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직무교육에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권은 물론 부산, 제주도에서까지 광역 및 기초단체, 지방의회, 대학병원,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에서 홍보담당자 150여 명이 참가해 홍보업무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편, 공공기관 홍보담당자 직무교육이 열린 호텔 쏠레르는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충남 유일의 4성 호텔로 100개의 전 객실이 바다 조망이며 양·한식당, 웨딩홀, 연회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식당은 보령지역에서 생산되는 봄철 주꾸미, 가을철 꽃게, 대하 등 제철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시그니처 음식을 개발해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오영광 기자 v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