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일요일인 오늘(11일)은 오전(10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전남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며 안개로 인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안전거리 확보와 저속 운행으로 교통안전에 유의하고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동안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엷은 안개(박무)나 먼지 안개(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오늘 전 지역이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눈이 내리거나 쌓인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며 낮에도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기온은 오늘과 내일(12일)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에서 -5도 내외가 되겠으며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낮아 춥겠다.

오늘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내일 낮부터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0~1도, 최고기온 3~10도)보다 차차 높아지겠으며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상으로 올라, 강과 호수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3~11도가 되겠다.

오늘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오늘 오전부터 저녁 사이 강원도와 전남권, 경상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내일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모레(13일)는 서해안과 강원영동,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산지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해상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다시 모레 새벽부터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고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나쁨'으로 예상된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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