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2,594만 9,000대로, 전년 말 대비 1.7% 증가했으며, 인구 1.98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인구 대비 자동차 등록대수가 제주(0.96명당 1대), 전남(1.44명당 1대), 경북과 경남(1.67명당 1대) 순으로 나타났다.
2023년 12월 말 기준 175만 9,000대가 신규등록 됐다. 차종별로는 승용 149만 8,000대, 승합 2만 6,000대, 화물 22만 6,000대, 특수 9,000대였으며, 규모별로는 경형 12만 5,000대, 소형 20만 대, 중형 93만 9,000대, 대형 49만 5,000대였고, 연료별로는 휘발유 83만 1,000대, 경유 29만 4,000대, LPG 6만 7,000대, 하이브리드 39만 1,000대, 전기 16만 3,000대, 수소 5,000대, 트레일러 등 기타 8,000대 순이었다.
누적등록대수는 2023년 12월 말 기준 2,594만 9,000대가 등록됐으며, 차종별로는 승용차 2,139만 대, 승합차 69만 5,000대, 화물차 372만 6,000대, 특수차 13만 8,000대이다.
국토부 임월시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의 누적등록대수가 전년대비 처음으로 감소했으며, 친환경 자동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자차 등록 통계는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정책지도로 활용되는 만큼 앞으로도 신뢰성 높은 맞춤형 통계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종만 기자 jmpark5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