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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총통 선거 선두주자 '심각한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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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총통 선거 선두주자 '심각한 위험'
  • KNS뉴스통신
  • 승인 2024.01.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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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중국은 자칭 대만이 투표장으로 향하기 며칠 전인 목요일 대만 유권자들에게 대선 선두주자의 승리는 양안 관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대만의 선거 결과는 점점 더 강경해지는 중국과의 미래 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베이징과 워싱턴 그리고 그 너머의 정책 입안자들은 대만의 선거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대만을 자국 영토의 일부로 간주하고 있으며, 필요하다면 무력으로라도 언젠가는 대만을 점령하겠다고 약속한 반면, 미국은 민주 섬의 주요 안보 지원국입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결과는 유권자들이 여당인 민주진보당의 라이칭테 후보를 지지한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중국 대만사무판공실은 목요일 성명을 통해 "대부분의 대만 동포들이 민진당의 '대만 독립' 노선의 극단적인 폐해와 라이칭더의 양안 갈등 선동에 대한 심각한 위험을 보게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천빈화 대변인의 발언이 담긴 성명은 2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그가 집권하면 대만해협의 '대만 독립' 활동을 더욱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관영 신화통신도 발표했습니다.

"양안 관계가 기로에 서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고 공동으로...양안 번영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형식을 만들기를 희망합니다."

라이는 최근 몇 주 동안 중국이 이 섬에 대한 압력을 강화하는 것처럼 보이는 가운데 중국이 선거를 저해하려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대만 당국은 중국 정부가 위성 발사 성공을 발표할 무렵인 화요일 섬 전역의 전화에 긴급 경보를 보냈습니다.

타이베이는 또 최근 몇 주 동안 대만해협 상공에서 잇따라 풍선을 포착했다고 밝혀 지난해 미국이 스파이 행위로 묘사한 중국 풍선이 미국 대륙 상공을 떠돌면서 외교 사건의 공포를 키웠습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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