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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실종 대폭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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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실종 대폭 수정
  • KNS뉴스통신
  • 승인 2024.01.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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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일본 당국은 1월 1일 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이후 실종자 수를 대폭 하향 조정하는 한편 180명의 사망자 수를 발표했습니다.

규모 7.5의 지진은 가족들이 새해 첫날을 맞이하는 가운데 일본의 주요 섬 혼슈의 노토 반도에 있는 건물들을 평평하게 만들고 화재를 일으켰으며 사회 기반 시설들을 파괴시켰습니다.

8일 후인 화요일 수천 명의 구조대원들이 도로가 막혀있고 날씨가 좋지 않아 잔해를 치우고 고립된 지역사회에 갇혀있는 3,500명에 육박했습니다.

화요일 이시카와 지역 당국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하루 전 168명에서 180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120명이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요일 당국은 중앙 데이터베이스가 업데이트된 후 실종자 수를 323명으로 3배 이상 늘렸고, 대부분의 증가는 심각한 타격을 입은 와지마와 관련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많은 가족들이 (명단에) 있는 사람들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이시카와 관계자 하야토 야치는 AFP 통신에 말했습니다.

곳곳에 폭설이 내려 구호활동이 복잡해진 가운데 월요일 현재 약 3만 명이 400여 곳의 정부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일부 대피소는 사람들로 가득 차 충분한 음식과 물, 난방을 제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거의 6만 가구가 수돗물이 나오지 않았고 15,600가구는 전기 공급이 끊어졌습니다.

하루 동안 내린 비로 도로 사정이 악화돼 산사태가 1,000건으로 추정됩니다.

기시다 후미오(kish田文雄) 총리는 20일(현지시간) 열린 재난구호 정부 일일회의에서 각료들에게 "(지역사회의) 고립 상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끈질긴 구조 활동을 계속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정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기시다 총리는 지진 피해 지역 밖의 다른 지역으로 2차 대피를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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