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종만 기자]
벤츠 GLE 350 e 4MATIC 모델.
국토교통부는 기아㈜, 테슬라코리아(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4개 차종 2만 8,44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아 스팅어 1만 69대는 고압연료펌프 내 압력 조절 부품의 내구성 부족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되어 12월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테슬라 모델3 9,914대는 전류 변환 장치(인버터) 내부 부품의 제조불량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되어 12월 2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또 벤츠 GLE 350 e 4MATIC 등 3개 차종 2,060대는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제동장치가 정상 작동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12월 2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S 450 4MATIC 등 7개 차종 4,815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내구성 부족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돼 12월 2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이 밖에 비엠더블유 i5 eDrive40 등 2개 차종 1,587대는 수신기 오디오 모듈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저소음자동차 경고음발생장치가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12월 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 (PC www.car.go.kr, 모바일 m.car.go.kr)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박종만 기자 jmpark5017@naver.com